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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추첨 공정성 논란, 생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지난 7월 로또 1등 당첨자가 역대 최다인 63명이나 나오면서 조작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23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2024 로터리데이(Lottery Day)’**는 로또 추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중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자리였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일반인 참관단이 초대되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로또 추첨의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로또 추첨, 조작은 불가능하다
동행복권 임초순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로또 추첨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로또 당첨은 확률에 따라 무작위로 결정되며, 당첨금 역시 판매량과 당첨자 수에 따라 확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로또 조작설에 대해 "로또 추첨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추첨 과정 전반은 감사원 및 외부 기관의 철저한 검증을 받기 때문에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63명의 1등 당첨자 발생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숫자를 일렬로 긋는 조합처럼 특정 번호 패턴을 선호하는 구매자들이 많다"며, 이로 인해 특정 조합의 판매량이 많아졌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과거 영국에서는 7의 배수를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당첨자가 무려 4082명이나 나온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조작은 가능한가?
임 상무는 “자석 물질로 추첨 볼을 조작하거나 외부 시스템을 통해 번호를 조작할 수 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자력은 초전도 자석 없이는 작동 불가능하며, 시스템 접근은 철저히 차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된 “화살로 번호를 맞히는 방식”에 대해서도 "중복 당첨 번호 발생, 경계 번호 처리 문제 등으로 비현실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함께 참여하는 로또, 믿음과 재미를 더하다
이번 생방송 참관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접 추첨 과정을 보니 조작 의혹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며 "로또를 믿고 재미있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동행복권 홍덕기 대표는 “이번 로터리데이 행사를 통해 로또 추첨의 투명성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소통하며 복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또는 꿈을 향한 도전이자 작은 설렘입니다. 그 과정이 믿음직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건전한 복권 문화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합니다!